詩 향기 속으로 311

빗장을 풀고/ 석정희

빗장을 풀고 / 석정희 -이렇게 살고 싶어- 이제는 빗장을 풀겠습니다. 어둡고 험한 세상 살면서 가리고 잠궜던 마음의 빗장을 풀겠습니다 언제나 함께하시는 님 늘 곁에 계셔 산 설고 물 선 곳도 평안히 나서겠습니다 두려움으로 의심하던 마음 지워버리고 믿고 의지하며 님을 따르겠습니다 이제는 마음의 빗장을 풀고 님의 손에 붙들려 가는 그 길로만 나서겠습니다 한송이 꽃 (석정희 작사 이호준 작곡) Ten, 이종헌, Pf, 홍영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