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23

[오코리아뉴스]해외시단 산책/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미국 LA지부장 석정희 시인

海外詩壇 散策/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미국 LA지부장 석정희 시인 김우영 2019-03-01 (금) 15:47 1542 비가 옵니다​ ​ 석정희 시인 비가 옵니다 애타는 마음 끌 듯이 비가 옵니다 비가 내립니다 애절한 마음 씻듯이 비가 내립니다 비가 흩날립니다 사무친 마음 날릴 듯 비가 흩날립니다 비가 쏟아집니다 그리운 마음 쏠리 듯 비가 쏟아집니다 비가 장막을 칩니다 모든 것을 덮을 듯 비가 장막을 칩니다 비는 애타는 마음 애절한 마음 사무친 마음 그리운 마음 모든 것 덮을 듯 내려도 그 마음 끄지도 씻지도 날리지도 쏠리게도 덮지도 못하고 적시기만 합니다 젖게만 합니다 - 미국 LA에서 고국의 비 소식에 '희' 쓰다​ ​ ​ 석정희 시인 약력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

[오코리아뉴스](작품해설)미국 석정희(石貞姬)의 시집 영혼의 등불『문 앞에서』詩香을 따라서

(작품해설)미국 석정희(石貞姬)의 시집 영혼의 등불『문 앞에서』詩香을 따라서 김우영 2020-07-09 (목) 15:44 680 ​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미국 LA지부장 석정희 시인의 시집『문 앞에서』 1. 앞 세우는 시 ​ 나 여기 있습니다. 거리의 먼지 뒤집어 쓰고 돌아 온 나 여기 있습니다. ​ 기다리시는 그림자 창에 비쳐 잰 걸음으로 왔습니다. ​ 떠돌던 먼 나라의 설움에 눈물 섞어 안고 나 여기 와 있습니다. ​ 어둠 속 머언 발치서 아직 끄시지 않은 불빛을 따라 나 여기 와 있습니다. - 석정희 시인의 시 ‘문 앞에서’ 전문 ​ 2. 길 따라 이어지는 인연 ​ ​​ 2007년 5월 대전 문화동 김우영 작가댁 감나무앞에서 ​ 사람의 만남에는 우연한 인연과 전생에 한 번 만났음직한 필연의 인연이 있..

[다음카페] 재미교포 석정희 시인이 제18회 탐미문학상을 수상했다.

재미교포 석정희 시인이 제18회 탐미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린파워 | 21.01.10 [한국문학신문 보도] 2021년 1월 12일 재미교포 석정희 시인이 제18회 탐미문학상을 수상했다. 탐미문학은 30일 제18회 탐미문학상 시상식을 갖고 석 시인에게 탐미문학상 시 부문 본상을 수여했다. 탐미문학은 수상 이유로 “”라고 밝혔다.코로나19 관계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석 시인은 “영광스러운 탐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부끄러워서 많이 망설였다”면서 “하나님께 최고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모든 분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 시인은 이어 “시의 세계는 항상 새롭고 그래서 언제나 긴장된다”면서 “시의 세계에 들어선지 2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시를 쓸 때는 언제나 입문 ..

카테고리 없음 2022.08.29

[스포츠닷컴] ‘제18회 탐미문학상’ 재미교포 석정희 시인 수상

‘제18회 탐미문학상’ 재미교포 석정희 시인 수상 posted Jan 10, 2021 ‘제18회 탐미문학상’ 재미교포 석정희 시인 수상 지난달 30일 탐미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도창회)가 운영하는 ‘제18회 탐미문학상’ 본상 수상자를 재미교포로 문단에 활동하고 있는 석정희 시인을 선정하고 이를 시상했다. 석정희 시인은 재미시협 부회장을 역임하고 한국 국내 문단에도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는 중견시인으로 그간 In Front of The Door한영시집 외 저서를 내는 등 우수한 작품으로 우리 문단에 신선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시인이다. 그의 시 작품들은 대부분이 서정시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삶의 희망을 메시지로 전하면서 현실적인 대상을 주제로 미래로 가는 바른 길을 시로써 승화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은 기독..

[스포츠닷컴] 시(詩)와 함께 읽어보는 작가의 '시작 노트'

[시(詩)와 함께 읽어보는 작가의 '시작 노트'] posted Nov 16, 2020 [시(詩)와 함께 읽어보는 작가의 '시작 노트'] 문 앞에서 석정희 나 여기 있습니다 거리의 먼지 뒤집어쓰고 돌아온 나 여기 있습니다 기다리시는 그림자 창에 비쳐 잰 걸음으로 왔습니다 떠돌던 먼 나라의 설움에 눈물 섞어 안고 나 여기 와 있습니다 어둠 속 머언 발치서 아직 꺼지지 않은 불빛을 따라 나 여기 와 있습니다. -시작노트 (1999년) 시를 쓰는 일은/ 삶이 크게 힘들 때/ 그 아픔과 외로움의/ 방황에서 헤어나기 위한/ 내 고독한 영혼의 힘든 투쟁이며/ 낭만의 노래 부르기만은 결코 아니다.// 결국 시를 쓰는 일은/ 바른 삶을 찾아가기 위한/ 내 영혼의 등불과도 같은 것/ 그래서 내 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나는..

[스포츠닷컴](문학 산책) 재미시인 석정희의 시 ‘여행 중의 비늘조각 모음’

[문학 산책] 재미시인 석정희의 시 ‘여행 중의 비늘조각 모음’ posted Sep 01, 2020 [문학 산책] 재미시인 석정희의 시 ‘여행 중의 비늘조각 모음’ ‘코로나19’가 지구의 세태를 바꿔 놓았다. 사람들의 심성이 이럴때일수록 자연과 가까이 하고, 자연에게서 배워야하는 시기이다. 석정희 시인은 미국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다. 석 시인의 작품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싶이 서정적이면서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미학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서정문학의 정수’라고 평한 바 있다. 드넓은 미국 대륙도 코로나 여파로 난리인데 코로나가 오기 전, 석정희 시인이 미국 각지를 여행하며 쓴 시를 감상하면서 그녀의 문학에서 세계의 불안함을 위안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여행 중의 비늘조각 모음 석정희 이 들..

[크리스천비전] 석정희 시인

석정희 시인 재미시인협회 부회장 크리스천비전 기사입력 2016-09-17 ▲재미시인협회 부회장 석정희 시인. © 크리스천비전 ■ 시를 쓰게 된 계기가 있다면. 사춘기 시절부터 조용히 홀로 글을 쓰던 습관이 있었다. 힘들고 외로운 이민 생활 가운데서 지치고 넘어질 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했다. 국문학을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시를 쓸 수 있었던 것은 인생의 무거운 짐을 시로 승화시키는 가운데 하나님의 돌보심과 은혜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이후 중앙일보와 한국일보 등 언론사를 통해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고, 지난 2000년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지에 영시로 등단했다. ■ 주로 언제 어디서 시를 쓰는지. 주로 조용한 밤에 책상 앞에 앉아서 시를 쓴다. 마음..

[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우리는 하나/ 석정희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우리는 하나 - 석정희 승인 2022.08.26 06:40 업데이트 2022.08.27 09:44 우리는 하나 석정희 하나와 하나를 더해 둘이 아닌 하나가 된 것이 있다면 그건 분명히 우리입니다. 아내에게 사랑 받는 남편이 있다면 그건 당신이고 남편의 품 속에서 진정 즐거워하는 아내가 있다면 그건 바로 저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금괴보다 값지고 이 땅의 어느 것보다도 귀한 것입니다 당신은 내 곁에 있는 산이고 나는 당신 곁에 있는 호수입니다. 푸른 산과 맑은 호수 산은 호수에 잠기고 호수는 산을 머금고 있어 이 우주가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는 언제나 하나입니다. 난석 석정희 시인 ◇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

[서울시정일보](문학의 꽃) 석정희의 詩가있는 산책...꿈길 밖 고향길

[문학의 꽃] 석정희의 詩가있는 산책...꿈길 밖 고향길 석정희 논설위원 2022.08.23 15:14 부제-코로나를 생각하며 석정희 시인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논설위원] 꿈길 밖 고향길? 벚꽃 날리던 아련한 고향길을 그리워하는 미국 타향의 삶에서 코로나로 지친 가족의 행복에서 고향의 꿈길을 걸어간다. 석 시인은 꿈에서라도 고향을 생각한다. 그리고 혼돈의 사회에서 인류의 불행하게 하는 코드비19의 감염의 숨결을. 어찌 보면 혼돈의 막장 사회에서 각자도생의 길뿐인가 하여 슬픈 생각이 든다. 부제-코로나를 생각하며 ●지구가 시끌벅적 북극에서 발원한 한풍도 오다 지쳐 훈풍이 된 미풍 매화꽃 피던 계절에 찾아 온 누구의 코로 나온 거친 숨결 우릴 모두 가둬 실종 된 현실 셈할 수 없는 거리에 시간을 태우고 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