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꽃] 석정희의 詩가 있는 산책...깨어나는 휴화산 석정희 논설위원 입력 2022.08.02 08:50 석정희 시인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논설위원] 오늘의 시제는 석 시인의 "깨어나는 휴화산"이다. 혼돈의 막장 같은 시대다. 여기저기를 봐도 동시성으로 동서남북 지구촌 어디 한 곳 성한 곳이 없다. 눈을 감아도 떠도 카오스의 쓰나미가 매일 폭풍우처럼 닥치는 세상이다. 이러한 때에 석 시인의 당당함이 있다. 용암 위에 피어나는/꽃이고 싶다/활활 타는 불이 아닌/빛이고 싶다. 인간 왕국의 모진 혼돈의 용암이 흐르는 세상에서의 당당함을, 그 속에서 꽃이 되고 싶다. 그리고 더 승화를 해서 인간의 苦의 불이 아닌 빛으로의 인간 승화를 꿈꾸는 시인이다. 한국인의 한에서 영원한 인간 진화의 여정에서 영적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