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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문학의 꽃) 석정희의 詩가있는 산책...비가 옵니다

[문학의 꽃] 석정희의 詩가있는 산책...비가 옵니다 석정희 논설위원 입력 2022.08.09 07:43 석정희 시인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논설위원] 비가 옵니다. 경이적인 지구 어머니의 순환의 법칙에서. 경이적인 인생에서 애타는 마음/ 애절한 마음/사무친 마음/그리운 마음/모든 것 덮을 듯한 폭우에 천둥 번개가 내립니다. -중략- 사무친 마음 날릴 듯/비가 흩날립니다/ 비가 쏟아집니다. 사우나 염열의 무더위에 시원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애환의 삶에서 피는 빨간 장미가 시원하다 합니다. 만생만물의 영적 진화의 여정에서 경이적인 하루가 폭우 속에 흘러갑니다. ●비가 옵니다 / 석정희 비가 옵니다 애타는 마음 끌 듯이 비가 옵니다 비가 내립니다 애절한 마음 씻듯이 비가 내립니다 비가 흩날립니다 사무친..

[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새 길을 내어 함께 가자 - 8.15 광복절을 생각하며/ 석정희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새 길을 내어 함께 가자 - 8.15 광복절을 생각하며, 석정희 승인 2022.08.12 09:30 업데이트 2022.08.12 14:32 새 길을 내어 함께 가자 - 8.15 광복절을 생각하며 - 석정희 만삭의 달빛 몸을 풀어 밝히듯 온 땅에 비치던 8월의 그 빛 가난도 고통도 묻어 버리고 바람이 와서 엎디어 있던 작은 풀꽃들까지 일깨웠다 그리워 부르던 노래 기쁨의 노래되어 목청 높이는 뜨거운 입김으로 번지어 누리 채우는 환희 어둠과 괴롬 씻어 밝히고 잃었던 길 바로 이끌어 빼았겼던 내 땅 우리 말 길 끝까지 이어지게 마당에는 오곡들로 채우고 뒷 뜰 감나무, 은행나무까지 찢어지게 여무는 희망으로 함께 가자 언덕 위의 소나무 사철 견디듯 견디어온 아픔 씻어내고 머언 미래로 ..

[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새 구름 바람 그리고 별/ 석정희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새 구름 바람 그리고 별 - 석정희 승인 2022.07.15 07:30 업데이트 2022.07.16 10:17 새 구름 바람 그리고 별 석정희 때로는 새이고 싶습니다 이른 아침 나무가지에서 그대 깨우는 노래 부르고 때로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파란 하늘에 떠서 창 속의 안에서 저 끝까지 바라며 때로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아무도 보이지 않게 스며들어 방안 가득 훈풍으로 채우고 때로는 별이고 싶습니다 어두운 밤에 또렷한 빛으로 잠들어 있는 얼굴 지키고 싶습니다 ◇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유..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기도시) 기다려지는 꽃/ 석정희

주간 인기글1 [석정희의 기도시] 너 이럴…2 [석정희의 기도시] 지천명…3 고난의 터널에서 은총의 노래…4 [시를 잊은 성도에게] 무지…5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17) …6 [석정희의 기도시] 님에게 …7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18) …8 [시를 잊은 성도에게] 내 …9 [석정희의 기도시] 둘이 아…10 [박동건 목사의 "… 묵상/기도 [석정희의 기도시] 기다려지는 꽃 KCM뉴스| 2022-07-05 | 조회수 : 3,310회 기다려지는 꽃/ 석정희 언제부터 널 기다리게 되었는지 몰라 낯선 땅에서 처음 만나 이름도 모르고 마음에 들지도 않아 외면했던 널 강산이 설흔번 바뀌어 마음도 세월을 따라 물들었나 철이 바뀌면 먼저 널 기다리게 되는 도심 한길을 벗어난 골목길에 보라빛으로 무성하게 피어 집 앞앞이 서서..

[미주한국문인협회] 석정희 시집 ‘내 사랑은’ 출간미주문협

석정희 시인 ‘내 사랑은’ 출간…5번째 시집 95편 수록 “시가 위안 되길 희망” 석정희(사진) 시인이 5번째 시집 ‘내 사랑은’(인타임.사진)을 출간했다. ‘우리에겐 꿈이 있다’, ‘시월의 기도’, ‘한 두름 조기에서’ 등 총 5부로 구성된 ‘내 사랑은’에는 95편의 시가 수록됐다. 석정희 시인은 “짧은 호흡으로 살아온 지난 시간을 다시 기억이라는 이름으로 시를 썼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었을 독자들에게 시가 작은 위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대시인협회 이현수 시인은 “‘내 사랑은' 시집은 문학이 외면받는 시대라는 말이 무관함을 알게 하는 시집"이라며 "세속적 물욕에 대한 저항과 신앙의 힘이 시 행간마다 녹아있다"고 밝혔다. 석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