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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너 이럴 때면/ 석정희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너 이럴 때면 - 석정희 승인 2023.08.16 06:00 업데이트 2023.08.16 10:12 너 이럴 때면 석정희 괴로울 때면 하늘을 보아라 거기 너의 평안이 있다 외로울 때도 하늘을 바라라 그때 너의 위로가 온다 슬플 때는 하늘에 부르짖으라 팔 벌려 안아주는 이 만나리라 기쁠 때 잊지 말아라 널 지키시는 이 함께 계심을 석정희 시인 ◇ 석정희 시인 :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재미시협부회장, 편집국장, 미주문협편집국장 역임 ▷수상 : 대한민국문학대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

[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암각화의 기억/ 석정희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암각화의 기억 - 석정희 승인 2023.07.26 14:58 업데이트 2023.07.27 12:48 암각화의 기억 석정희 사막 한가운데 바위산에 새겨져 그려진 그림 속 깃털로 가리워진 여인의 치부 깃털 걷어내려한 흔적 뚜렷하다 무료해서였을까 우상이었을까 이리 저리 생각해 보아도 사막을 달려 온 끝에 본능을 찍어내려 바람에 닳은 바위산의 젖무덤 아래서의 갈망 삭여 풀어낸 생욕 생생하다 많은이들 거두지 못한 깃털 누구도 벗기지 못할 순결로 남았다. 석정희 시인 ◇ 석정희 시인 :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재미시협부회장, 편집국장, 미주문협편집국장 역임 ▷수상 : 대한민국문..

[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숨은 꽃/ 석정희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숨은 꽃 - 석정희 승인 2023.07.12 09:50 업데이트 2023.07.15 09:47 숨은꽃 석정희 너, 나는 우리 눈물샘 마르면 흘렀던 눈물 빙산으로 엉겨 남과 북극을 에워싸 숨은꽃 가두리 갇히운 꽃 화석이 되어 천년 만년 뒤에도 향기 뿜으리 석정희 시인 ◇ 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수상 :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대한민국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세계시인대회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에피포도 본상, 제18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문학대상, 한글문학 대상, 쉴만한 물가 대상, K-STAR 한국을 빛낸 사람..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기도시) 두 개의 의자/ 석정희

주간 인기글1 [석정희의 기도시] 두 개의…2 [석정희의 기도시] 바다가 …3 [석정희의 기도시] 세상을 …4 [석정희의 기도시] 검은 눈…5 [정준모목사의 영한기도문] …6 교회 주일학교 급감…다음세대…7 [박동건 목사의 "…8 삼위일체 하나님을 묵상하라9 [박동건 목사의 "…10 칼 바르트 로마서(2판) 강… 묵상/기도 [석정희의 기도시] 두 개의 의자 KCM뉴스| 2023-07-10 | 조회수 : 4,117회 두 개의 의자/ 석정희 나무 그늘 안에 두 개의 의자가 마주 놓여 있다 그 하나에 앉아 세월을 본다 눈길을 주면 길게 뻗은 길 위로 무수히 쌓여지는 낙엽들 세월을 따라 오고 가며 따스한 햇볕 졸기도 하고 사랑이다가 미움이다 철에 따라 앉는 이 다른데 오직 하나 당신만이 의자 등받이에 손을 짚고..

[써타임즈] 길/ 석정희

[석정희의 시] 길 / 석정희 석정희 2023-08-06 16:11:09 길은 길로 이어진다 외길로나 샛길로는 갈 길 아니며 지름길은 바른길이 아니다 막다른 길로는 들어 서지 말며 곧게 뻗은 길로 올바르게 갈 길이다 길은 산을 안고 강을 거느리며 놓여 있다 어질게 감싸는 산과 슬기로 다듬는 강 어울린 그 길엔 참 사랑이 있다 길에는 선함이 가고 악이 지나며 사랑도 미움도 간다 모두가 제 갈길 간다지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이 발걸음을 따르는 길이 참 길이다 석정희/ 약력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재미시협부회장,편집국장,미주문협편집국장 역임,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

[강건문화뉴스] 여름에 읽는 시, 석정희 시인의 시 "상처"

많이 본 뉴스 1 여름에 읽는 시, 석정희 시인의 시 "상처" 2 강기영, 광고계에서도 通했다! 연기력+화제성 다 잡은 ‘변신의 귀재’ 3 [캐나다밴쿠버통신] 국제 학술대회에서 세계 최고 금속활자 남명천화송증도가를 세계에 알리다. 4 '뭉뜬 리턴즈' 코요태 김종민X신지X빽가, 익사이팅 정글 롤러코스터 탑승! 거침없는 질주에 샤우팅+동공 확장! 5 ‘위장취업’ 풍자, “여기 오기 전 무속인으로 오해받아” 개량 한복 입고 깜짝 등장! 6 '슈돌' 아빠 박주호 은퇴 후 첫 여행! 찐건나블리, 승마 폼 미쳤다! 화보 같은 자태! 7 '태계일주2' 인도 3형제, 뉴델리서 개인 정비 시간! 기안84, 얼굴에 상처 난 덱스 보고 깜짝! 덱스에게 또 무슨 일?! 8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 6기 광수, “..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기도시) 나는 아직도 꿈에 만원버스를 탄다/ 석정희

주간 인기글1 [석정희의 기도시] 유월의 …2 [석정희의 기도시] 주유를 …3 [석정희의 기도시] 나는 아…4 [석정희의 기도시] 두 개의…5 [박동건 목사의 "…6 [6ㆍ25 전쟁 72주년 설…7 [석정희의 기도시] 바다가 …8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63)물…9 [박동건 목사의 "…10 칼 바르트 로마서(2판) 강… 묵상/기도 [석정희의 기도시] 나는 아직도 꿈에 만원버스를 탄다 KCM뉴스| 2023-07-03 | 조회수 : 5,166회 나는 아직도 꿈에 만원버스를 탄다 / 석정희 산모롱일 돌면 거기 우리들 마을 내 집 있었네 봄에 종달새 울면 개나리 피고 여름엔 매미, 두레소리 함께 번지며 가을이면 귀뚜라미 형제를 그리게 울어 철새들 떠나며 겨울이 왔네 닭 홰치는 소리에 날이 밝으면 개 짖는 소리에 송..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기도시) 주유를 하다가/ 석정희

주간 인기글1 [석정희의 기도시] 유월의 …2 [석정희의 기도시] 주유를 …3 [석정희의 기도시] 나는 아…4 [석정희의 기도시] 두 개의…5 [박동건 목사의 "…6 [6ㆍ25 전쟁 72주년 설…7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63)물…8 [석정희의 기도시] 바다가 …9 [박동건 목사의 "…10 칼 바르트 로마서(2판) 강… 묵상/기도 [석정희의 기도시] 주유를 하다가 KCM뉴스| 2023-06-26 | 조회수 : 5,765회 주유를 하다가 / 석정희 길 나서는 날이면 으레 들러서 가는 고개 밑 작은 주유소엔 우리말 못하는 한국사람이 있다 눈 마주치면 인사가 되고 서로 말을 아끼는 우리는 무엇인가 한국말을 하고 싶은 듯하다 손을 올려 손짓을 하고 그걸 알아들은 가슴을 그의 손짓이 헤집는다 신호판 빨간 불이라도 켜..

[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감싸도는 얼굴/ 석정희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감싸도는 얼굴 - 석정희 승인 2023.06.28 10:15 업데이트 2023.07.01 09:45 감싸도는 얼굴 석정희 골똘해지는 그리움 눈처럼 내려 쌓이네 그 순백의 정렬 녹아 고드름되어 님의 가슴에 투명하게 사랑이라 쓰네 머언 어디선가 종이 울리는듯 가슴을 채워 가다 그대로 터뜨리고 말면 하얗던 눈발 하나 하나 님의 얼굴이 되어 날 감싸고 도네 석정희 시인 ◇ 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수상 :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대한민국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세계시인대회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에피포도 본상, 제..

[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비오는 밤 깨어 일어나/ 석정희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비오는 밤 깨어 일어나 - 석정희 승인 2023.07.05 10:29 업데이트 2023.07.06 12:42 비오는 밤 깨어 일어나 석정희 비오는 밤 깨어 일어나 낙숫물 소리에 가슴 적시네 구름이던 한 방울 한 방울 흩어져 내려 또 물로 만나 강으로 바다로 모여가는데 길 떠나 강 건넌이 소식 없고 불어난 강물 거리를 넓혀 더 멀리 떼어 놓아 애만 타네 어둠을 가고 있을 까 빗속을 걷고 있을까 떠난 사람 잊어야 할까 깨어 기다려야 할까 추스리는 마음에 후두득 후드득 창을 때리는 빗소리 가슴 때리네 ◇ 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수상 :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대한민국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