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새 구름 바람 그리고 별 - 석정희
- 승인 2022.07.15 07:30
- 업데이트 2022.07.16 10:17
새 구름 바람 그리고 별
석정희
때로는 새이고 싶습니다
이른 아침 나무가지에서
그대 깨우는 노래 부르고
때로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파란 하늘에 떠서
창 속의 안에서 저 끝까지 바라며
때로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아무도 보이지 않게 스며들어
방안 가득 훈풍으로 채우고
때로는 별이고 싶습니다
어두운 밤에 또렷한 빛으로
잠들어 있는 얼굴 지키고 싶습니다
◇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제18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 문학대상 외
▷시집 《문 앞에서 In Front of The Door》(한영시집), 《The River》(영문시집), 《나 그리고 너》, 《엄마되어 엄마에게》, 《아버지 집은 따뜻했네》(시선집), 《내 사랑은》
▷가곡집 《사랑나그네》
[출처] 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https://www.injurytime.kr/news/articleView.html?idxno=1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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