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동행 / 석정희 옛날 그 옛날 사람이 발 들이지 못하던 그 숲길을 갑니다 두려움이나 경계 보다는 경이로움에서 신비로 이어지는 길을 갑니다 그 또 옛날 수심도 알 수 없는 물결이 넘실대던 위에 길을 내며 갑니다 끝이 날 것 같은 모롱이를 돌면 또 막히고 뚫렸다 막히기를 거듭하는 발걸.. 이미지 & 영상/추억의 사진방 2015.07.08
세도나 시 세도나 / 석정희 햇빛도 멈춰 있기만한 듯 깎아지른 바위산 틈으로 드려다 보는 건너편이 더욱 환하다 시험관 속에 내가 들어 있다 *브라이스 캐년에서... 이미지 & 영상/추억의 사진방 201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