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8 5

[경기매일] 어머니를 그리며/ 석정희

어머니를 그리며 경기매일 승인 2021.06.20 13:52 석정희 시인 퍼내고 퍼내어도 차올라 가슴에 고이는 밑자락은 어디쯤 닿아있어 깊으면 깊을수록 더욱 명징하게 그려지면서 그때마다 한 발짝씩 다가오는 당신 아이들 젖은 빨래를 널며 줄이 흔들려 그림자 짓는 뒤편에 서있는 당신을 정신을 차리고 찾으면 오래도록 마주했던 얼굴로 파도의 머리되어 달려오는 머리엔 세월을 이고 계시는 당신 오늘처럼 고달픈 날이면 눈가에 잔잔하게 번지던 미소 그리려 그리려 해보지만 자꾸 멀어만 가는 당신의 등 뒤에 하얀 거품이 인다 *석정희/ 약력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한국문협 및 국제펜한국본부 회원, 재미시협 부회장 및 편집국장과,미주문협 편집국장 역임..

[서울시정일보](문학의 꽃) 석정희의 詩가있는 산책...나성별곡

[문학의 꽃] 석정희의 詩가있는 산책...나성별곡 석정희 논설위원 입력 2022.05.30 10:15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논설위원] 혼돈의 세상에서, 인생을 살면서 詩를 창작하면서 자신과 타인의 심적 고향에 고요와 심연의 바다로 들어 가보면 詩적 새로운 평화가 있다. 날마다 새로움을 창조하는 詩人은 詩의 창조주이다. 오늘은 "나성별곡"의 詩의 창문을 열고 5월의 마지막 사랑의 하늘을 본다. 나성별곡 / 석정희 천사의 도시라고 평화로운 것만은 아니다 엉키고 섞여서 뒤엉켜 있고 말 한 마디 듣지 못해 사랑한다는 건지 싫어하는건지 낯빛으로 읽으며 감정은 음성의 높낮이에 묻고 산다 산야에 어울린 들소들, 양떼들 평화로운 그림 걸린 어느 카페에서는 가난해도 아늑하던 옛시절 살맛 돋던 시간은 아니어도 누구와 아무..

[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새 구름 바람 그리고 별/ 석정희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새 구름 바람 그리고 별 - 석정희 승인 2022.07.15 07:30 업데이트 2022.07.16 10:17 새 구름 바람 그리고 별 석정희 때로는 새이고 싶습니다 이른 아침 나무가지에서 그대 깨우는 노래 부르고 때로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파란 하늘에 떠서 창 속의 안에서 저 끝까지 바라며 때로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아무도 보이지 않게 스며들어 방안 가득 훈풍으로 채우고 때로는 별이고 싶습니다 어두운 밤에 또렷한 빛으로 잠들어 있는 얼굴 지키고 싶습니다 ◇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유..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기도시) 부부/ 석정희

주간 인기글1 [석정희의 기도시] 상 처 …2 [석정희의 기도시] 유월의 …3 [석정희의 기도시] 7월의 …4 [박동건 목사의 "…5 [최호진 교수의 영혼의 밤]…6 [최호진 교수의 영혼의 밤]…7 [박동건 목사의 "…8 [석정희의 기도시] 기다려지…9 [시를 잊은 성도에게] 상처…10 [시를 잊은 성도에게] 밖에… 묵상/기도 [석정희의 기도시] 부부 KCM뉴스| 2022-05-16 | 조회수 : 5,126회 부부/ 석정희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부부는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부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는 서로의 허물을 감싸주고 격려하는 부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는 하나님으로부터 은총받는 부부. 이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는 부부는 여호와 하나님을 모시며 사는 부부. 이 세상..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기도시) 울 허물어 웃음소리 번지게/ 석정희

주간 인기글1 [석정희의 기도시] 상 처 …2 [석정희의 기도시] 유월의 …3 [석정희의 기도시] 7월의 …4 [박동건 목사의 "…5 [최호진 교수의 영혼의 밤]…6 [최호진 교수의 영혼의 밤]…7 [박동건 목사의 "…8 [석정희의 기도시] 기다려지…9 [시를 잊은 성도에게] 상처…10 [시를 잊은 성도에게] 밖에… 묵상/기도 [석정희의 기도시] 울 허물어 웃음소리 번지게 KCM뉴스| 2022-05-09 | 조회수 : 5,059회 울 허물어 웃음소리 번지게 / 석정희 가볍게 이는 미풍에도 훈훈한 정이 가득 세미한 음성에도 메아리 치는 사랑의 달 둘러 앉은 밥상에 식구들의 웃음소리 울 허물고 밖으로 번져 하늘과 땅을 채우고 작은 천국 이뤄 크고도 넓은 하나님 사랑 펼치는 보람이 여울져 번지네 굵은 손마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