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11/16/23 [초대시단] 추수감사절 가을에는 새 소리도 강물도 맑아 집니다 파란하늘 채우는 새소리에는 방울이 달리고 강물은 유리알 부딪치듯 반짝이며 흘러갑니다 지난 여름 거세던 비바람 뜨거운 햇빛에 절은 옷 새 옷으로 갈아입고 속에 담은 결실의 열매 깊숙한 강심에 품고 이 가을엔 어버이 같은 발걸음으로 간절한 마음 바다에 닿아 떠오르는 태양 빛에 황금 빛으로 물들게 하소서 감사의 새소리 파란 하늘 채워 영육의 실한 열매 거두게 하소서 시인 석정희 약력 ‘창조문학’ 시 등단,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유관순 문학대상, 탐미문학 본상 재미시협부회장, 편집국장, 미주문협편집국장 역임 시집 ‘엄마 되어 엄마에게’ ‘아버지 집은 따뜻했네’등 다수 [출처] 크리스천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