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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기도시) 가을밤에 뜨는 달/ 석정희

주간 인기글1 [석정희의 기도시] 하나님의…2 [석정희의 기도시] 가을밤에…3 [석정희의 기도시] 큰 바람…4 [석정희의 기도시] 강하고 …5 “분노 사회를 사는 그리스도…6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68) …7 [정준모 목사의 시편 1편 …8 [정준모목사 한영기도문] “…9 [박동건 목사의 "…10 김상구목사 구원론강요(69)… 묵상/기도 [석정희의 기도시] 가을밤에 뜨는 달 KCM뉴스| 2023-08-28 | 조회수 : 3,821회 가을밤에 뜨는 달 / 석정희 야위면 야윈 대로 풍만해지면 풍만한 대로 밤낮으로 떠서 나의 부드러운 빛 맑은 소리로 흘러내려 한 알 진주로 신비를 안고 색색이 물든 단풍잎에 앉아 잊혀진 꿈 깨워 옥수수에 알알이 박힌 전설이 되어 온다 은하수 머리에 두른 얼굴은 면사포 둘러 쓴 여..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기도시) 큰 바람 뒤에/ 석정희

주간 인기글1 [석정희의 기도시] 하나님의…2 [석정희의 기도시] 가을밤에…3 [석정희의 기도시] 큰 바람…4 [석정희의 기도시] 강하고 …5 “분노 사회를 사는 그리스도…6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68) …7 [정준모 목사의 시편 1편 …8 [정준모목사 한영기도문] “…9 [박동건 목사의 "…10 김상구목사 구원론강요(69)… 묵상/기도 [석정희의 기도시] 큰 바람 뒤에 KCM뉴스| 2023-08-21 | 조회수 : 3,282회 큰 바람 뒤에 / 석정희 밤새 바람이 불었다 초겨울 나뭇가지들이 흑백영화의 영상처럼 앙상하다 실핏줄처럼 뻗었던 전기가 끊겨 온 천지가 멍들어버린 새벽 아직 개이지 않은 바람의 끝자락 앞 언덕 학교의 깃발에 나풀거리고 있다 얼마나 많은 상채기를 남기고 갔을까 끊긴 전기 모든 소식들 ..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기도시) 하나님의 사랑/ 석정희

주간 인기글1 [석정희의 기도시] 하나님의…2 [석정희의 기도시] 가을밤에…3 [석정희의 기도시] 큰 바람…4 [석정희의 기도시] 강하고 …5 “분노 사회를 사는 그리스도…6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68) …7 [정준모 목사의 시편 1편 …8 [정준모목사 한영기도문] “…9 [박동건 목사의 "…10 김상구목사 구원론강요(69)… 묵상/기도 [석정희의 기도시] 하나님의 사랑 KCM뉴스| 2023-09-05 | 조회수 : 3,950회 하나님의 사랑 /석정희 하나님 의지함에 사랑이 싹 트고 미움도 시샘도 그 그림자에 감싸지나니 어려움과 고달픔 님에 맡겨 잠 재우고 발 한 자국 자국마다 더 큰 믿음으로 달마다 해마다 감싸시는 사랑 의지해 어둡고 험한 세상 그 빛으로 살아가세 ◇ 석정희 시인 Skokie Creati..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기도시) 눈물의 예배/ 석정희

주간 인기글1 [석정희의 기도시] 하나님의…2 [석정희의 기도시] 가을밤에…3 [석정희의 기도시] 큰 바람…4 [석정희의 기도시] 강하고 …5 “분노 사회를 사는 그리스도…6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68) …7 [정준모 목사의 시편 1편 …8 [정준모목사 한영기도문] “…9 [박동건 목사의 "…10 김상구목사 구원론강요(69)… 묵상/기도 [석정희의 기도시] 눈물의 예배 KCM뉴스| 2023-08-14 | 조회수 : 4,025회 눈물의 예배 / 석정희 신앙의 자유 찾아 거친 풍랑 헤쳐 와 혹한이 몰고 온 역경을 견디며 거둔 첫 열매 하나님께 바쳐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여 마음 모아 무릎 꿇어 고개 숙이며 감격과 기쁨에 넘친 눈물의 예배 땀 흘려 땅 갈아 일궈 씨 뿌려 가뭄과 비바람 속에도 오직 기도 한 알의 ..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기도시) 어머니를 그리며/ 석정희

주간 인기글1 [석정희의 기도시] 하나님의…2 [석정희의 기도시] 가을밤에…3 [석정희의 기도시] 큰 바람…4 [석정희의 기도시] 강하고 …5 “분노 사회를 사는 그리스도…6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68) …7 [정준모 목사의 시편 1편 …8 [정준모목사 한영기도문] “…9 [박동건 목사의 "…10 김상구목사 구원론강요(69)… 묵상/기도 [석정희의 기도시] 어머니를 그리며 KCM뉴스| 2023-08-07 | 조회수 : 3,923회 어머니를 그리며 /석정희 퍼내고 퍼내어도 차올라 가슴에 고이는 밑자락은 어디쯤 닿아있어 깊으면 깊을수록 더욱 선명하게 그려지면서 그때마다 한 발짝씩 다가오는 당신 아이들 젖은 빨래를 널며 줄이 흔들려 그림자 짓는 뒤편에 서있는 당신을 정신을 차리고 나서 보면 오래도록 마주했던 얼..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기도시) 검은 눈동자에 흰 눈물/ 석정희

주간 인기글1 [석정희의 기도시] 하나님의…2 [석정희의 기도시] 가을밤에…3 [석정희의 기도시] 큰 바람…4 [석정희의 기도시] 강하고 …5 “분노 사회를 사는 그리스도…6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68) …7 [정준모 목사의 시편 1편 …8 [정준모목사 한영기도문] “…9 [박동건 목사의 "…10 김상구목사 구원론강요(69)… 묵상/기도 [석정희의 기도시] 검은 눈동자에 흰 눈물 KCM뉴스| 2023-07-31 | 조회수 : 4,068회 검은 눈동자에 흰 눈물 / 석정희 예사로 보이던 검은 눈동자의 흰 눈물 세월 싸인 잔 주름 둘러 눈 쌓인 계곡에서 흐르는 찬물 되어 가슴 적신다 신부쩍 붉은 장미 담았던 그 눈에 뜨거웠던 정렬로 타오르던 사랑 잔잔하게 고인 눈물로 흐름은 어쩜인가 지나온 길 건너던 강의 고..

[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내 속의 너/ 석정희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내 속의 너 - 석정희 승인 2023.09.13 14:07 업데이트 2023.09.13 14:07 내 속의 너 석정희 바람결에 흩날리던 물방울 하늘 치마로 갈아 입고 줄기 줄기 비 되어 내리네 소리되어 내리네 한 둘 되어 적시네 힘없이 늘어진 어깨로 들썩이며 헝클어진 생각도 메꾸어 가네 마음의 가시도 녹아내리네 꽃망울도 눈을 뜨네 마른 땅 생명의 씨앗 품어내듯 그대는 내게 내린 하늘 비라네 물이 있어 호수 되듯 그대는 호수 나는 물이 되리라 석정희 시인 ◇ 석정희 시인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재미시협부회장, 편집국장, 미주문협편집국장 역임 ▷수상 : 대한민국문학대상,..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기도시) 세상을 떠도는 섬/ 석정희

주간 인기글1 [석정희의 기도시] 어머니를…2 [석정희의 기도시] 눈물의 …3 [석정희의 기도시] 가을밤에…4 [석정희의 기도시] 큰 바람…5 [박동건 목사의 "…6 [박동건 목사의 "…7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67)불…8 칼 바르트 로마서(2판) 강…9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68) …10 디트리히 본회퍼 시상(詩想)… 묵상/기도 [석정희의 기도시] 세상을 떠도는 섬 KCM뉴스| 2023-07-28 | 조회수 : 4,145회 세상을 떠도는 섬 / 석정희 이 세상은 바다 모든 사람은 섬이 되어 산다 물 위의 섬들은 제 각기 하나로 떠서 이웃을 그리워 하며 소라껍질을 스치는 바람에도 귀를 세우고 동백이건 후박나무 그늘에 누워 누군가를 기다린다 해를 따라 고개를 세웠다가 한숨이 되어 돌아 오는 바람에 고개 떨구고..

[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외롬이 몸통되어/ 석정희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외롬이 몸통되어 - 석정희 승인 2023.09.05 09:41 업데이트 2023.09.05 09:41 외롬이 몸통되어 석정희 외롬이 몸통되어 슬픔과 아픔의 날개짓하며 빗속을 가는 나비 사막을 건넌다 가도 가도 마른 나무들 잎새 하나 달지 않아 쉴 곳 없는 사막을 날아 가 닿을 곳 어딘지도 모르고 날기만 하는 빗속의 나비 한 마리 날개의 힘은 사랑일까 그리움일까 생존본능일까 방황일까 석정희 시인 ◇ 석정희 시인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재미시협부회장, 편집국장, 미주문협편집국장 역임 ▷수상 : 대한민국문학대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세계시인대회 고..

[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그 알 수 없다는 것/ 석정희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그 알 수 없다는 것 - 석정희 승인 2023.08.29 12:50 업데이트 2023.08.29 18:20 그 알 수 없다는 것 석정희 어떤 방벽도 뚫는 힘이 무엇이냐 묻지 마세요 걸어 잠근 철문도 넘어 아스팔트 길 달리듯 내달아 가는 힘 사랑인 것을 숨기려 감추려지도 않고 천길 벼랑에서도 끌어 올리는 힘 사랑인 것을 꺼지지 않는 방울이 되어 구르고 떠돌다가 돌아 와 안기는 사랑인 것을 낯 선 길목에서 만나서도 놓치지 않고 후회하지 않게 붙드는 사랑인 것을 모든 것 지나가지만 바람 속에도 가지 붙들어 꽃 피어내는 사랑인 것을 세상을 돌고 돌다 지쳐 슬며시 잠겨드는 시냇물 받아 품는 바다같은 사랑인 것을 밤새 촛불 밝혀 행여하며 속태워 기다리는 어머니 마음 사랑인 것을 혹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