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향기 속으로/일반시

민들레 사랑/ 석정희

sukchonghee 2015. 11. 29. 10:20
민들레 사랑 / 석정희

 

 

민들레
꽃씨 바람에 날아

 

산에도 들
들어 낸 가슴 안기워

 

겨울 맞아
다시 피는 꽃뿌리를 내립니다

 

꽃은 피고
지는 세월 끝에도 피어

 

언제까지나
빈들을 수 놓고

 

기대고 바람 막아
멀리 높이 떠 올라 빈들을 채웁니다

꿈속의 님 (석정희 시/ 김기한 작곡) Sop,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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