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물들 듯 / 석정희
아침에
나팔꽃
나팔꽃
한낮에는
해바라기
해바라기
어둠이 깔리면
달맞이꽃으로 피어
달맞이꽃으로 피어
바라고 기다리다
사위는
사위는
기다림의 화신
가을 산 단풍으로 물들고
가을 산 단풍으로 물들고
'詩 향기 속으로 > 일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들레 사랑/ 석정희 (0) | 2015.11.29 |
---|---|
꽃의 변주곡/ 석정희 (0) | 2015.11.22 |
높이만큼 깊이만큼/ 석정희 (0) | 2015.11.22 |
그 날이 이 날이 되어도/ 석정희 (0) | 2015.11.22 |
해돋이 앞에서/ 석정희 (0) | 2015.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