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향기 속으로/일반시

숨은 꽃/ 석정희

sukchonghee 2015. 12. 6. 14:08
숨은꽃 / 석정희 
 
너, 나는 우리
 
눈물샘 마르면
흘렀던 눈물
빙산으로 엉겨
 
남과 북극을 에워싸
숨은꽃 가두리
 
갇히운 꽃
화석이 되어
 
천년 만년 뒤에도
향기 뿜으리
사랑의 꽃 (석정희 작사 백경환 작곡) Bar, 김철이, Pf, 김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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