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 석정희

비가 내립니다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 사이로
님의 얼굴이 아른거리고
두 눈동자에 두고
어디에도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가슴 속 깊이 살아있는 님의 모습
내가슴에 내리는 그리움처럼
빗물 되어 촉촉히
님의 가슴을 적시고 싶습니다
내가슴에 내리는 그리움처럼
빗물 되어 촉촉히
님의 가슴을 적시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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