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나 시 세도나 / 석정희 햇빛도 멈춰 있기만한 듯 깎아지른 바위산 틈으로 드려다 보는 건너편이 더욱 환하다 시험관 속에 내가 들어 있다 *브라이스 캐년에서... 이미지 & 영상/추억의 사진방 2015.07.08
이사회 끝나고 2차 (아래 좌측부터) 최경희 시인님, 차신재 시인님, 최석봉 시인님, 장태숙 시인님, 그리고 나, 김준철 시인님, 정어빙 시인님, 정국희 시인님 이미지 & 영상/추억의 사진방 2015.07.07
튜립 튜 립 / 석정희 엎드려 있다 내미는 손에 봄이 한 웅큼이다 손을 펴면 하늘을 채우는 향기 경이로움 아닐 수야 산에도 언덕 강기슭에 그 손들 봄 버무리고 있다 *Descanso gardens 에서 하이킹... 이미지 & 영상/추억의 사진방 2015.07.07
이 가을엔 이 가을엔 / 석정희 이 가을엔 이런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한 해의 소망이 여문 뒤 그 열매 한 바구니 가득 채워 동네를 돌며 나누고 기쁨에 찬 노래를 합창케 하소서 합창하는 무리 속에 어울려 뜨겁던 태양 거칠던 바람도 기억하며 목 타던 가뭄 끝에 내리시던 빗줄기 축복의 눈물로 쏟.. 이미지 & 영상/추억의 사진방 201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