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희 문학서재 "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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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sukchonghee
2015. 7. 3. 10:29
한난
/
석정희
난
그 중에도
한난
칼집 같은 잎세로
곱게 세운 몸매에
매단 세 꽃잎
믿음이 크게
사랑과 소망
향을 피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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