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영상/추억의 사진방
삼키는 눈물/석정희
꽃은 시들고
풀은 마르지만
비 내려 흐르고
눈 쌓이다 녹아
가슴에 흔적인듯
아쉬움 키워도
향기로 날아 하늘 채워
이슬 맺는 구슬
가슴에 스미는
향기며 이슬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