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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바다/ 석정희

sukchonghee 2023. 8. 26. 08:19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바다 - 석정희

 
 
  •  승인 2023.06.15 10:10
  •  업데이트 2023.06.16 17:21

 

바 다
                               석정희

 

 

잠자는 바다라고요
졸고 있는 바다도 본 일 없습니다

밤에는 잠들꺼라 하신다고요
밤바다는 더욱 치열하게 바뀌어 갑니다

때로는 쉬기도 한다지만
아니요 아닙니다 기다림이 있어섭니다

잠들지도 졸지도 않고 기다림은
깨어 있어 얼싸 안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도랑이 개울로 개울이 강으로 강이 바다로 모여
모두를 아우른 다음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석정희 시인

◇ 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수상 :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대한민국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세계시인대회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에피포도 본상, 제18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문학대상, 한글문학 대상, 쉴만한 물가 대상, K-STAR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중한문학상 외
▷시집 《문 앞에서 In Front of The Door》(한영시집), 《강 The River》(영문시집), 《나 그리고 너》, 《엄마되어 엄마에게》, 《아버지 집은 따뜻했네》, 《내 사랑은》 외
▷가곡집 《사랑 나그네》 외 다수

 

 

[출처] 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https://www.injurytime.kr/news/articleView.html?idxno=21250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바다 - 석정희 - 인저리타임

바 다 석정희 잠자는 바다라고요졸고 있는 바다도 본 일 없습니다밤에는 잠들꺼라 하신다고요밤바다는 더욱 치열하게 바뀌어 갑니다때로는 쉬기도 한다지만아니요 아닙니다 기다림이 있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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