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기도 / 석정희
사방에 들리는
꽃 움트는 소리
봄에만 들리는 것 아니어
가을에 피어 올라
바람 끌어 안고 온 세월
다시 쉰이 넘어
그루터기를 키우고
결 고운 나이테
희디 흰 내 치열처럼
예쁘고 고른 내일이길
어머니로써 기도 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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