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정에 드리는 기도/석정희
아침 해 익어 오르며 확 트인 하늘아래
산을 에둘러 흐르는 강이 한폭 그림으로 펼쳐져 옵니다
산을 에둘러 흐르는 강이 한폭 그림으로 펼쳐져 옵니다
산에 한 그루 나무로 서 있어도
강 위에 하나의 바위섬으로 있어도
서로가 부르짖는 몸부림으로 있게 하시는 하나님
동행을 허락 하셨아오니 이 장막에 충만한 은혜로 채우소서
강 위에 하나의 바위섬으로 있어도
서로가 부르짖는 몸부림으로 있게 하시는 하나님
동행을 허락 하셨아오니 이 장막에 충만한 은혜로 채우소서
눈만 마주쳐도 가슴이 더워오는 사랑을 키우게 하시고
창마다 불 밝힌 기다림이 있게 하시며
한아름 꽃다발로 방을 채우는 향기가 넘치게 하소서
창마다 불 밝힌 기다림이 있게 하시며
한아름 꽃다발로 방을 채우는 향기가 넘치게 하소서
설사 이네들 삶이 무거운 짐에 눌리고
괴로움이 닥치더라도 피해 갈 지혜를 주시고
살아가는 동안 인고의 쓴 약을 마시는 일이 있게 되어도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여 이겨내게 하시어
감사의 기도가 끊이지 않게 하소서
괴로움이 닥치더라도 피해 갈 지혜를 주시고
살아가는 동안 인고의 쓴 약을 마시는 일이 있게 되어도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여 이겨내게 하시어
감사의 기도가 끊이지 않게 하소서
날마다 새벽 종 소리에 깨어 일어나
다소곳이 무릎 꿇고 기도 드리며 기다리는 아침이 있게 하사
화목을 쌓아 올리는 가족으로 있게 하시어
영원한 삶을 향해가는 발걸음이 더디지 않게 하소서
다소곳이 무릎 꿇고 기도 드리며 기다리는 아침이 있게 하사
화목을 쌓아 올리는 가족으로 있게 하시어
영원한 삶을 향해가는 발걸음이 더디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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