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문학자료

[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한 쪽 없는 세상/ 석정희

sukchonghee 2024. 7. 16. 04:57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한 쪽 없는 세상 - 석정희

 

승인 2024.07.15 09:55
     

 

 

한 쪽 없는 세상

 

석정희

 

 

우리에게 해와 달 주시고
밤 낮을 누리며 살게 하신
창조주의 큰 섭리
어찌 잊고 살았을까

해와 달 번가르고
밤과 낮 이루어
일하고 쉬게 하신 뜻
짝을 지어 살게 하셔

한 눈이 아파도 세상이 기울고
귀 하나 들리지 않아 갸웃거리며
발 하나의 불편 세상 기울게 하네

젓가락 하나 없으면 찍어야하는 불편
팔 하나 다쳐도 도움이 안돼
가슴 속 허파 하나 찢긴 듯

고를 수 없는 숨으로 사는 나날
가쁘고 가쁘기만 한데
멀리 계시는 님 내 마음 알까
두 손 모으며 감사케 하네

난석 석정희 시인

 

◇ 석정희 시인

▷2000년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재미시협부회장, 편집국장, 미주문협편집국장 역임 ▷에피포도예술과문학위원
▷수상 : 대한민국문학대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에피포도 본상, 대한민국 통일예술제 문학대상, 쉴만한 물가 대상, K-STAR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외
▷시집 《문 앞에서 In Front of The Door》(한영시집), 《강 The River》(영문시집), 《나 그리고 너》, 《엄마되어 엄마에게》, 《아버지 집은 따뜻했네》, 《내 사랑은》 외 ▷가곡집 《사랑 나그네》 외 다수

 

 

 

[출처] 시가 있는 인저리타임- https://www.injurytime.kr/View.aspx?No=3300378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한 쪽 없는 세상 - 석정희 - 인저리타임

한 쪽 없는 세상 석정희 우리에게 해와 달 주시고밤 낮을 누리며 살게 하신창조주의 큰 섭리어찌 잊고 살았을까 해와 달 번가르고밤과 낮 이루어일하고 쉬게 하신 뜻짝을 지어 살게 하셔 한 눈

www.injurytim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