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단 산책]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미국 LA지부장 석정희 시인

 

海外詩壇 散策/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미국 LA지부장 석정희 시인

김우영 2019-03-01 (금) 15:47 1년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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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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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정희 시인
 
비가 옵니다
애타는 마음 끌 듯이
비가 옵니다
 
비가 내립니다
애절한 마음 씻듯이
비가 내립니다
 
비가 흩날립니다
사무친 마음 날릴 듯
비가 흩날립니다
 
비가 쏟아집니다
그리운 마음 쏠리 듯
비가 쏟아집니다
 
비가 장막을 칩니다
모든 것을 덮을 듯
비가 장막을 칩니다
 
비는
애타는 마음
애절한 마음
사무친 마음
그리운 마음
모든 것 덮을 듯
내려도
 
그 마음
끄지도
씻지도
날리지도
쏠리게도
덮지도 못하고
 
적시기만 합니다
젖게만 합니다

 - 미국 LA에서 고국의 비 소식에 '희'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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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희 시인 약력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한국문협 및 국제펜한국본부 회원,재미시협 부회장 및 편집국장과, 미주문협 편집국장 역임,
한국문회해외교류협회 미국 LA지부장

미국 LA Mrs코리아 眞 선정
한국농촌문학상 해외부문 특별대상 수상,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대한민국장인[시문학]        
윤동주 별 문학상, 유관순 문학상 외, 
시집 [문 앞에서][나 그리고 너] The River 영시집,
[엄마되어 엄마에게][아버지 집은 따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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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코리아뉴스 - http://www.okoreanews.com/bbs/board.php?bo_table=B04&wr_id=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