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맞게 떠 있는 우리/ 석정희 알맞게 떠 있는 우리 / 석정희 - 오늘도 나는 알맞게 떠 있다 강학희 시집 축시 - 당신은 나와 함께 우리가 되고 이웃과 함께 우리가 되는 당신과 나 날고 뛰는 존재 속에 '가라앉기도 뜨기도 하는' 아픔과 설움 삭여 우리도 '알맞게 떠 있습니다' 어디서 북치는 소리 부산한 손놀림 떠올리.. 詩 향기 속으로/축 시 2015.11.22
백수(白壽) 축하송시/ 석정희 백수(白壽) 축하송시 / 석정희 1915년 이씨조선 말엽 평안북도 영변땅에 큰 별 하나 비치셨으니 올해로 백수(白壽)가 되십니다. 일제의 침략이 노골화되던 무렵 기독교 신앙으로 다져진 박관준 장로님과 이관선여사를 육친으로 이 땅에 오신 박영창 목사님. 복음전파할 사명으로 미션 숭덕.. 詩 향기 속으로/축 시 2015.10.28
산성의 바탕이 되어/ 석정희 산성의 바탕이 되어 / 석정희 -최한영 아가에게- 탯줄로 이어진 너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아버지 옛부터 이루어 놓은 숲에 혜성이 되어 와 바위처럼 든든하게 함께 했구나 2007년 3월 열하룻날 이 땅 아직 찬 기운으로 모두 움추려 있을 때 우리들 빛으로 내려 희망이 되어 의연하게 빛을 .. 詩 향기 속으로/축 시 2015.10.13
우리 함께 떠나자/ 석정희 우리 함께 떠나자 / 석정희 -재미영화인협회 축시- 한 시간 사오십분 속에 담는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 몇번씩 바뀌며 울고 웃다 달리고 주저앉아 넝쿨처럼 얽혔다 풀리기를 몇번씩 사랑과 미움,착하고 악한일들 맞서다 잦아들고 부풀다 가라앉혀 .. 詩 향기 속으로/축 시 2015.10.13
"일본이여 대답하라" 출판기념에 부쳐/ 석정희 "일본이여 대답하라" 출판기념에 부쳐 / 석정희 1915년 이씨조선 말엽 평안북도 영변땅에 큰 별 하나 비치셨습니다. 일제의 침략이 노골화되던 무렵 기독교 신앙으로 다져진 박관준 장로님과 이관선여사를 육친으로 이 땅에 오신 박영창 목사님. 복음전파할 사명으로 미션 숭덕중학을 마.. 詩 향기 속으로/축 시 2015.10.13
우리의 만남이 이렇게 되게/ 석정희 우리의 만남이 이렇게 되게 / 석정희 -한.중 문화교류에 대하여 축시- 지금은 고구려, 백제, 신라시대도 唐.宋.金.元.明. 淸 시대도 아닌 땅뺏기 상쟁하던 세월도 아니어 20세기 혼란기의 이념다툼 없는 인류의 평화 위한 지구가 되게 하자. 말이 다르고 글이 다르더라도 뜻이 같다면 손짓 .. 詩 향기 속으로/축 시 2015.10.13
돌이 돌(石) 하나의 뜻이 되게/ 석정희 돌이 돌(石) 하나의 뜻이 되게 / 석정희 - 한영이 첫 돌에 - 돌은 돌(石) 하나의 뜻을 담았다. 한 해의 시간이 뭉쳐 돌이 되어 오늘로 와 있는 지금 어디엔가 돌 하나는 서서 이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네가 우리의 곁에 와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 다시 봄 되어 꽃 피고 맑은 바람 하늘 가르.. 詩 향기 속으로/축 시 2015.10.13
이동섭 선생님/ 석정희 이동섭 선생님 / 석정희 -아흔번째 생신에 드리는 축시- 돌아보면 그때가 언제였을까 아흔을 되돌려 놓으면 1910년대 왕조의 끄트머리에 닿은 일제의 압제가 조여오고 가난과 고통이 역사를 이었습니다 독립의 함성이 하늘을 채우던 3.1의 유년 시절에서 피 끓던 청년으로 맞은 해.. 詩 향기 속으로/축 시 2015.10.11
바닷물에 하늘색 풀어/ 석정희 바닷물에 하늘색 풀어 / 석정희 일찍이 고요한 아침의 나라 동방의 빛으로 불리운 조국 지금 세계의 등대되어 어두운 밤을 밝히고 거친 풍랑에 휩싸인 뱃길 이끈다 질펀한 세상길에 넘어진 이 메마른 사막길에 목 타는 이들 향해 온 몸으로 감싸는 어미새 되어 날개 펴 날아 올라 세계를 .. 詩 향기 속으로/축 시 2015.10.11
닻 올려 돛을 달자/ 석정희 닻 올려 돛을 달자 / 석정희 새벽 기차를 타고 밤배에 몸을 실어 산 넘고 바다 건너 가난을, 나라 잃은 설움 견디며 꿈을 안고 떠나 온 내 나라 내 형제들 지금은 러시아의 동토에서 고려인으로 만주벌을 개척한 조선족으로 징용과 징병에서 돌아오지 못한 재일동포요 아메리칸 드림 안고 .. 詩 향기 속으로/축 시 201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