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향기 속으로/신앙시

채우고 누리려고만 하지 않게/ 석정희

sukchonghee 2016. 1. 9. 19:24
채우고 누리려고만 하지 않게 / 석정희

 

하늘의 달과 별 지으시고
우리를 있게 하셔서 간섭하시며
축복하시는 나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어려울 때마다 곁에 계셔서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시고
모든 일을 이루어 주시오니 또한 감사합니다

새 해 새 하늘을 여시고
십자가 사랑으로 은혜 베푸시며 안으시고
평안으로 이끄셔서 새로운 한 해 동안
어린 양이 되어 살아 가게 하시길 바랍니다
다윗과 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따르는 믿음 가지고
다시 오실 구세주를 기다리며 살게 하시고

가뭄에도 이슬로 들꽃을 피우시 듯
고통의 울부짖음에 위로 하시며
굶주림은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배 불리시고
잔치자리는 가득한 포도주로 채우시길 원합니다
우리의 목자되신 여호와를 의지합니다

우리가 채우고 누리려고만 하는 삶이기 보다
베풀고 다독이는 삶이 되게 하셔서
내 영혼이 평안케 하시고
극지와 오지에도 말씀의 씨앗이 뿌려져
이 땅이 평화만 가득한 옥토가 되게 하셔서
영광 받으시는 한 해로 인도하시길 빕니다.
석정희 시 무궁화 MR